월가 애널리스트 조언에 격한 표현일론 머
월가 애널리스트 조언에 격한 표현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치 활동 중단을 조언한 월가의 한 애널리스트에게 격한 표현을 쓰며 발끈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 로이터연합뉴스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테슬라 이사회를 향해 세 가지를 조언했다. 그는 테슬라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제시해왔던 애널리스트다. 아이브스는 "테슬라 이사회는 다음 세 가지를 실행해야 한다"며 "첫째로 머스크에게 25% 의결권을 부여하는 새로운 급여 패키지를 마련해 xAI(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와의 합병을 위한 길을 연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로 급여 패키지의 일환으로 머스크가 테슬라에 할애해야 할 시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야 한다"며 "세 번째는 그의 정치적 활동을 감독해야 한다"고 했다.이에 머스크는 "닥쳐, 댄"(Shut up, Dan)이라는 댓글을 남겼다.앞서 아이브스는 투자자 메모를 통해 머스크가 '아메리카당(America Party)' 창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 보폭을 넓힌 데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머스크가 정치에 더 깊이 관여하고 이제 워싱턴 정계에 맞서려고 하는 것은 테슬라에 매우 중대한 현시점에서 테슬라 투자자와 주주들이 그에게 원하는 방향과는 완전히 반대"라고 했다.이어 "머스크의 핵심 지지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를 지지하겠지만, 많은 테슬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머스크가 계속 정치적인 길로 향하는 데 대해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머스크 아메리카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한 후인 지난 7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79% 내린 293.9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으로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1500억달러(약 206조원)가 증발해 9468억달러(약 1300조3351억원) 수준이 됐다.월가 애널리스트 조언에 격한 표현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치 활동 중단을 조언한 월가의 한 애널리스트에게 격한 표현을 쓰며 발끈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 로이터연합뉴스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테슬라 이사회를 향해 세 가지를 조언했다. 그는 테슬라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제시해왔던 애널리스트다. 아이브스는 "테슬라 이사회는 다음 세 가지를 실행해야 한다"며 "첫째로 머스크에게 25% 의결권을 부여하는 새로운 급여 패키지를 마련해 xAI(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와의 합병을 위한 길을 연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로 급여 패키지의 일환으로 머스크가 테슬라에 할애해야 할 시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야 한다"며 "세 번째는 그의 정치적 활동을 감독해야 한다"고 했다.이에 머스크는 "닥쳐, 댄"(Shut up, Dan)이라는 댓글을 남겼다.앞서 아이브스는 투자자 메모를 통해 머스크가 '아메리카당(America Party)' 창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 보폭을 넓힌 데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머스크가 정치에 더 깊이 관여하고 이제 워싱턴 정계에 맞서려고 하는 것은 테슬라에 매우 중대한 현시점에서 테슬라 투자자와 주주들이 그에게 원하는 방향과는 완전히 반대"라고 했다.이어 "머스크의 핵심 지지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를 지지하겠지만, 많은 테슬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머스크가 계속 정치적인 길로 향하는 데 대해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머스크 아메리카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한 후인 지난 7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79% 내린 293.9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으로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1500억달러(약 206조원)가 증발해 9468억달러(약 1300조3351억원) 수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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