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현명한 정책 결정 기대"김택우 대한

정부에 "현명한 정책 결정 기대"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2025.7.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0일 "정부가 신뢰를 주고 있는 만큼 (의과대학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이 마련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의과대학생들의 교육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같이 전했다.의협은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각각 만난 데 대해 "다행히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대화하면서 문제를 풀어보자는 데 의견을 함께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이어 "아직 해결된 문제보다 해결돼야 할 문제가 훨씬 많다"면서도 "하지만 이 문제들이 해결될 때까지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기다릴 수는 없다"고 털어놨다.의협은 대학들에 "학생들이 돌아오면 잘 가르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지만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잘 만들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그동안의 입장을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마찬가지 국가 대계를 위한 현명한 정책 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김민석 총리는 취임 첫날인 지난 7일 김택우 의협 회장과 전공의 단체 대표, 의대생 단체 대표 등과 만나면서 1년 반에 접어든 의정갈등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에 대해 김성근 대변인은 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긴 어렵다면서도 "교육부에서 만들어놓은 정책 방향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답했다.김 대변인은 의대생들의 교육 정상화가 가능한 시간이 그다지 많이 남아있지 않다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논의를 지속하자고 건의했다"고 부연했다.정부에 "현명한 정책 결정 기대"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2025.7.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0일 "정부가 신뢰를 주고 있는 만큼 (의과대학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이 마련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의과대학생들의 교육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같이 전했다.의협은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각각 만난 데 대해 "다행히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대화하면서 문제를 풀어보자는 데 의견을 함께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이어 "아직 해결된 문제보다 해결돼야 할 문제가 훨씬 많다"면서도 "하지만 이 문제들이 해결될 때까지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기다릴 수는 없다"고 털어놨다.의협은 대학들에 "학생들이 돌아오면 잘 가르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지만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잘 만들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그동안의 입장을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마찬가지 국가 대계를 위한 현명한 정책 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김민석 총리는 취임 첫날인 지난 7일 김택우 의협 회장과 전공의 단체 대표, 의대생 단체 대표 등과 만나면서 1년 반에 접어든 의정갈등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에 대해 김성근 대변인은 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긴 어렵다면서도 "교육부에서 만들어놓은 정책 방향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답했다.김 대변인은 의대생들의 교육 정상화가 가능한 시간이 그다지 많이 남아있지 않다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논의를 지속하자고 건의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