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범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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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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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범보수 후보와의 양자대결 시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경북(TK)에서도 40%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초반 득표에 그쳤던 지난 대선 때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대선의 풍향계로 여겨지는 충청권에선 응답자 과반이 상대와 무관하게 이 후보를 택했다.국민일보·한국갤럽의 24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TK 응답자의 45% 지지를 얻었다. 김 후보 지지율은 그보다 2% 포인트 낮은 43%였다.다른 보수 주자들과의 대결 양상도 비슷했다. 이 후보는 TK에서 안철수(41%대 41%), 한동훈(39%대 48%), 홍준표(38%대 50%) 후보는 물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40%대 50%)과 맞붙어서도 38~41% 지지율을 유지했다.TK는 전국 단위 선거 때마다 민주당의 대표적 약세 지역으로 꼽힌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경북 21.7%, 대구 21.8%를 얻는 데 그쳤다. 이 후보 본인도 20대 대선에서 경북과 대구 득표율이 각각 23.8%, 21.6%에 머물렀다.TK 지역에서 이 후보 선호도가 높아진 것은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누적된 보수층의 실망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탄핵 찬성과 반대로 갈라져 싸우는 상황이 보수 지지층의 실망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수 진영 대표 주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TK 표심 역시 분산된 상태라는 해석도 나온다.이 후보의 강세는 6·3 대선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청권에서도 이어졌다. 범보수 후보 5인과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대전·세종·충청 응답자의 과반이 이 후보 손을 들어줬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가세도 큰 변수는 되지 않았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보수 후보의 3자대결 시에도 이재명 후보는 TK에서 33~36%, 충청권에서 46~52%의 선호도를 보였다.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9%, 국민의힘 35%로 조사됐다. 특히 TK와 충청권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은 각 29%, 40%로 나타났다. 이 후보 개인에 대한 선호도가 당 지지율을 넘어선 것이다.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28%)이었는데, 이 후보는 양자 및 KDDX 조감도/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8조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도입 사업이 또다시 지연됐다. 군함 분야 국내 라이벌인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간의 과열 경쟁 논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민주당 일부 의원들까지 나서 “정권이 2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방부가 갑자기 수의계약으로 ‘알박기’를 감행하는 저의를 알기 어렵다” “현재 상황은 방산 비리, 방산 게이트로 의심된다” “차기 정부에서 결정해야 한다”라고 잇따라 압박하자 또다시 연기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방산업계에선 “국회를 장악한 데다 차기 대선의 유력 후보까지 있는 민주당이 나서 이렇게 반발하면 사업을 주관하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란 반응이 나왔다. 방사청은 24일 오후 방위사업기획관리 분과위원회를 열고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안’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부 관계자는 “국방부 차원의 사업 추진 방안 점검과 국회 대상 설명 과정을 거친 후 재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조감도./HD현대중공업 ◇민주당 “방산 게이트” 공세에… 북핵 대응할 미래 구축함 도입 더 늦어져KDDX 사업은 2030년까지 약 7조8000억원을 들여 6000t급 미니 이지스함 6척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핵심 부대이자 국가 생명줄인 해상 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창설된 해군 기동함대사령부의 미래 핵심 전력이 KDDX다.원래 2023년 12월 기본 설계 완료 후 작년 상세 설계와 선도함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니 이미 1년 넘게 지연된 상황이다. 2030년 전력화 예정이었던 KDDX는 올 상반기까지 사업체 결정이 안 되면 2032년에나 전력화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해군 함정 전력 공백 발생 가능성이 크고 북핵 능력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우려가 크다”고 했다.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조감도./한화오션 이번 수주 경쟁에서는 KDDX 후발 주자였던 한화오션이 과거 HD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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