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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2텔레LEGO4989✅{토지노DB-✔️ 한동훈, 김문수, 한덕수, 홍준표, 이준석 순지난해 12월 17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 칼국수 골목에서 시민들이 칼국수를 먹으며 온기를 채우고 있다. photo 김동환 조선일보 기자흔히들 대구 서문시장을 '보수의 심장'이라고 표현한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 내에서도 가장 상징성 있는 장소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정치권 입문 이후 여러 차례 서문시장을 찾았다. 대다수의 보수 정치인들이 집토끼를 잡기 위해 가장 먼저 이곳을 찾는다.보수 정치권은 6·3 대선의 절대 1강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항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국민의힘 1차 경선에서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하는 4인에 뽑혔다. 국민의힘은 두 차례 경선을 더 거쳐 민주당 후보와 겨룰 최종 후보를 내세운다.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졌다 해도 끝이 아니다. 이른바 '빅텐트' 아래 모든 보수 진영 후보들이 모여 이재명 후보와 1 대 1로 맞붙어야 승산이 있다는 주장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런 고민 끝에 나온 카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등이다. 처음에는 한덕수 대행 출마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던 국민의힘 후보들도 하나둘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이재명 대항마'를 찾기 위한 보수 진영의 이합집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보수의 심장' 대구 서문시장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상인들은 과연 누구를 가장 적합한 후보로 생각하고 있을까. 일반적인 여론조사는 연령별, 성별, 이념별 등을 고려해 1000명의 모집단을 통해 지지율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주간조선은 보수성향이 강한 서문시장 상인 100명만을 표본으로 대면 질의했다.후보군에는 국민의힘 후보 4명과 한 권한대행, 이준석 후보 등을 넣었다. 한 권한대행은 아직 출마를 정하지 않았고 이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보이지만, 6명을 함께 후보군에 올려 현재 상황에서의 상인들 속내를 엿봤다. 대구 중구 서문시장 칼국수 골목. photo 김동환 조선일보 기자'나이든 사람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