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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r텔DBzone24^$출장디비문의^~ 서울 두 병원에 재발방지 권고서울 중구 삼일대로 인권위 청사. 인권위 제공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을 이유로 병원이 수술을 거부한 행위는 차별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결정이 나왔다.인권위는 28일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을 이유로 수술을 거부 당한 두 건의 진정 사건에 대하여, 서울의 ㅇ병원과 ㅅ병원 소속 의료인 및 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감염인 진료를 위한 직무교육을 하고,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 ㄱ씨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의 ㅇ병원에서 경추 및 흉추 협착증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을 이유로 수술을 거부당했다. ㅇ병원은 진정인의 상태가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며, 전문 의료진이 없어 환자의 안전을 고려해 다른 병원 진료를 권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소위원장 남규선 상임위원)는 경과 기록지에 수술 관련 내용이 기재되어 있고, 의료진이 진정인과 사전에 수술 방법과 일정을 상담한 뒤 수술이 예약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반면 수술이 불필요하다는 의료적 판단이나 논의가 있었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인권위는 ㅇ병원의 수술 거부에 대해 해당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이유로 한 차별적 행위라 판단했다.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는 인간의 면역계를 공격하여 손상하는 바이러스로 정액·질 분비액·혈액·모유를 통해 전파될 수 있다.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에이즈)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만성적 면역계 기능 부전을 이른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을 진료하거나 수술할 때도 일반 환자와 동일하게 표준주의 지침을 적용하면 별도의 장비나 시설이 요구되지 않는다고 본다. 일반 환자 수술 때와 비슷한 정도로만 관리해도 감염 위험은 거의 없다는 의미다.앞서 인권위는 비중격만곡증(콧구멍을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진 증상) 수술을 예약한 환자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수술을 거부한 서울 서초구의 ㅅ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