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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a텔레그램howDB)!직장인디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로이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하는 사이, 러시아가 유럽 접경 지역에서 조용히 진행해온 군사 활동에 대한 일부 유럽 국가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는 핀란드 국경에서 약 160km 떨어진 페트로자보츠크에 새로운 군 사령부를 건설 중이며, 이곳은 앞으로 수만 명의 병력을 지휘하는 핵심 기지가 될 전망이다. 서방 정보 당국은 현재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된 많은 병력이 향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를 겨냥한 핵심 전력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동시에 러시아는 병력 모집을 확대하고 무기 생산을 강화하는 한편, 국경 지역 철도망도 개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넘어 다른 나라를 침공할 야망이 있다는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보고 있으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 국제질서를 노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CNN은 지난달 "푸틴 대통령의 야망은 종전을 넘어 선다"며 "그는 무엇보다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 주연을 맡고 싶어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유럽 각국은 안보 위협 경계를 높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나토의 충돌을 경고하고 있다. ◆ 러 국방비 GDP比 6%로 급증…병력·전쟁물자 증강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전 약 100만 명이던 군 병력을 최대 150만 명까지 확대하라고 명령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최근 병력 모집을 늘리기 위해 최대 2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 일시금을 지급하며 병사 수를 급증시키고 있다. 신흥경제연구소 이이카 코르호넨 소장은 "이 액수는 일반인이 1년간 벌 돈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국방비는 전쟁 이전 국내총생산(GDP) 대비 3.6%에서 올해 6%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미국은 지난해 GDP 대비 3.4%, 유럽연합은 평균 2.1%를 군사비로 지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무기 공장들은 최대 생산량을 기록 중이며 생산설비 확장과 신규 시설 건설이 이어지고 있다. 서방 정보에 따르면, 침공 전인 2021년 연간 약 40대였던 주력 전차 T-90M 생산량이 현재 연간 300대 수준으로 늘었다. 핀란드 고위 군 관계자는 이들 전차 대부분이 우크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