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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e텔레그램Dbchance[^맘카페DB상담◀✔️ 클라우드·AI가 견인한 1분기 실적삼성SDS, 클라우드 매출 20% 성장 전망그래픽=손민균 IT서비스 업계 양대산맥인 삼성SDS와 LG CNS가 올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다. 통상 1분기가 IT서비스 업계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적표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린 동력으로 꼽힌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1분기에 조기 선적 수요가 몰리면서 물동량이 증가한 점도 실적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 같은 성장세가 올 하반기까지 지속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양 사는 공공·금융 중심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수주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관세 충격에 대비하고 올 하반기 실적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한 LG CNS… 클라우드가 효자 IT서비스 기업들의 1분기 실적 희비를 가른 요인은 ‘클라우드’다. 클라우드 사업에서 성과를 낸 삼성SDS와 LG CNS는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지난 2월 코스피에 상장한 LG CNS는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연결기준 매출은 1조2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었고, 영업이익은 789억원으로 144.3% 증가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클라우드 기반 AX 부문에서 굵직한 수주에 성공한 결과다. LG CNS는 주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 추세에 맞춰 AX 사업을 키워왔다. LG CNS의 1분기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30.1% 성장한 7174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AI 사업은 전체 매출의 59%를 차지할 정도로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이현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에는 국내 오픈 사업(비그룹사)에서 대형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가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졌다”며 “카카오, 넥슨, 대한항공 등 핵심 고객의 클라우드 관리(MSP) 전환과 유지 보수 부문에서도 성장했다”고 말했다.금융권을 중심으로 AX 고객사가 늘어난 점도 주효했다.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금융그룹 등과 잇따라 AX 사업을 수주했다. 에쓰오일을 포함한 제조 기업의 공장을 AI 기반의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AX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삼성SDS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SDS 제공 공공 클라우드 사업 연달아 수주한 삼성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