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일 수 있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적극적일 수 있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다르죠.생각하자는 국화에게 그럴 시간을 빨리 주는 게 맞죠.국화는 마지못해 억지로 손가락을 걸죠.3박 4일 안에 뭔가 결정을 해야 하니 그런 거 같다.영식은 국화가 주도적으로 이야기해달라고 합니다.백합을 통해 영식은 국화가 원픽이라는 걸 알게 되죠.국화 말대로 생각하고 한 후 다시 만날 시간을 정하는게 낫지.국화 태도를 보고 이제와서 백합으로 틀어버립니다.심지어 가볍게 어깨동무까지 하고요.이런 말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영~~ 불편할 듯.국화는 데이트권을 영식에게 쓰지 않았죠.10기 영식은 국화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했지만요.이걸 보니 지금까지 10기 영식은 성인 여성과 대화가 아닌 딸처럼 한 듯하다는 느낌이.아직까지 둘 사이를 볼 때도 그렇고 현 상황에서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국화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하니 영식을 오케이라고 했는데요.그 후에 백합하고 직진하자 꿩이냐고 당연히 묻고요.더구나 저런 행동은 본인 딸에게 할 법하다고 봅니다.그러면서 얼굴을 가까이 하는데요.냉전이 되어 어떡하냐며 국화 상태를 무시하는 작전인데요.내일 데이트 나가자고 마음이 풀리겠냐고요.영식에게 자신이 먼저라는 걸 깨닫게 된건데요.백합과 대화도 잘 되고 현실적인 부분도 맞다고요.10기 영식은 이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는 느낌입니다.나솔사계 10기 영식은 국화나 백합말고 딸에게 가는 게 맞는 듯!뭔가 잘 안 풀리는 듯한 예고편이 나오는데요.굳이 약속까지 하자고 하는데요.국화는 이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는데요.다시 대화하기로 밖을 나왔는데.아무래도 나솔사계라는 특수성때문이겠죠.국화 기분 어떤 식으로 좋게 해줄까라고 자문 자답하는데요.영식은 이제 서로 끝이냐고 물어보니 일상적인 대화하자고 국화가 말하고요.오늘만 사는 건 분명히 영식이잖아요.영식은 좀 떨어져 걷는다고 거리 두네를 외치는데요.들어거자니 예쁜 얼굴 더 보고 싶다며 볼콕~~ 하네요.국화는 찜찜해 하면서 생각해야 할 점이 있었죠.일상이라면 그러지 않았을 것 같다.그 말을 하게 만들면 더이상 관계 전진은 사라지는 건데.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에서 2만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몬은 해킹 시도를 확인해 관계기관에 자진 신고했으며 피해 고객에 대한 보상안 마련에 나섰다. (사진=알바몬) 2일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알바몬 일부 기능이 해커의 공격을 받아 2473건의 이력서 정보가 유출됐다. 해당 이력서에는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알바몬은 전날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4월 30일 알바몬 시스템에서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를 감지해 대응하는 과정에서 ‘이력서 작성 페이지의 미리보기’에서 해킹 시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알바몬은 해킹 시도를 인지한 직후 해당 접근을 시도한 계정과 IP를 차단했다. 동일한 방식의 해킹 시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 조치도 시행했다.개인별 유출 항목은 다르지만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알바몬 측은 “이번 일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사과했다.알바몬은 전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해킹 시도 및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피해 회원들에게는 같은 날 이메일을 통해 개별 안내했다. 현재는 모든 위협이 차단된 상태로 2차 피해 또한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알바몬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관계 기관에 보고하고 유입 경로를 비롯한 모든 조사를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면 재공지할 예정”이라며 “불편함을 겪으신 것에 사과의 마음을 담아 보상안을 마련 중이다. 지급 일정과 신청 방법은 이메일과 문자로 곧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은 (gol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