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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텔레carrotDBㅡ@맘카페DB문의{ㄴ ◆…[사진=Freepik] 일상적인 식습관이 수십 년 뒤 뇌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행위가 아니라 뇌세포의 연결을 보호하거나 해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치매나 알츠하이머 가족력이 있다면 지금 먹는 식단이 인생 후반기의 인지 능력을 좌우할 수 있다. 4일 타임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신경과학자인 라몬 벨라스케즈 박사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뇌는 외부 자극에 강하지만 염증을 유발하는 식단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손상을 입기 쉽다고 밝혔다. 그는 손상된 뇌세포는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30대와 40대의 식습관이 60대 이후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벨라스케즈 박사가 경고한 치매 위험 식품 5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초가공식품 우리 몸은 과도한 설탕, 소금, 보존제, 인공색소, 트랜스지방 등이 포함된 초가공식품은 전신에 염증 반응을 유발해 뇌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미국 식품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초가공식품은 단순한 건강 문제를 넘어서 뇌세포 연결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2022년 발표된 신경학 저널 논문에 따르면 하루 식단 중 초가공식품의 비율이 10% 증가할 때마다 치매 위험은 최대 2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벨라스케즈 박사는 이러한 식품 대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 고온 조리 음식 튀김 직화구이 구이 등 고온에서 조리된 음식은 '최종당화산물(AGEs)'이라는 독성 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 이 물질은 뇌에서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알츠하이머 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과도 연관된다. AGE 생성은 60도 이상 고온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단백질과 지방이 함께 포함된 음식에서 많이 생긴다. 벨라스케즈 박사는 이러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 찜 삶기 조림 등 저온 조리법을 추천했으며 조리 전 식초나 레몬즙에 재워두면 AGE 생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3. 수은 함량 높은 생선 생선은 뇌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모든 생선이 안전한 것은 아니다. 상어 황새치 고등어 갈치 등 대형 어종은 수은 농도가 높을 수 있으며 이는 체내에 축적돼 뇌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수은은 혈액-뇌 장벽을 통과해 신경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기억력 감퇴와 인지 장애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