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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06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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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시 소식을 주로 전합니다. 기타(대구·울산, 경남북) 전시도 소개합니다.<1> 이번 주 새로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오는 8~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릴 아트부산 2025 특별전 CONNECT 섹션에 걸릴 방정아 작가의 대형 걸개형 천 작품. 사진은 방정아 작가가 지난해 독일에서 가진 개인전 ◆정희욱의 해체 ‘나는 내가 아니다’ 개인전 [복병산작은미술관] 정희욱의 해체 ‘나는 내가 아니다’ 개인전 포스터. 작가 제공 더 깊어지고, 더 확장된 사유의 정희욱 최근작을 볼 수 있는 개인전. 10여 점의 평면, 입체, 설치, 동영상 작업이 전시된다. 거의 평생을 돌 작업만 해 온 그가 갑자기 ‘해체’를 주제로 내건 전시를 여는가 싶지만, 포스트모던과 데리다를 잘 모르던 1990년 후반에도 그는 이미 ‘해체’라는 개념의 작업을 진행했었고, 뒤늦었지만 이전 작업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거라고 작가는 말했다. 정희욱 작가는 또 “지금이라도 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야 졸업할 수 있을 것이고, 마침내 컨템포러리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4월 25일(금)~5월 25일(일) 부산 중구 복병산작은미술관(복병산길 20). 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 공휴일 휴관. ◆이건희 개인전 '가시적 촉각' [복병산작은미술관] 이건희 종이를 사용해 문자와 이미지 관계를 탐구해 온 이건희 작가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선 ‘촉각’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에게 촉각은 피부에 느껴지는 감각이 아니라 여러 감각이 상호작용 하면서 충돌하고 발생하는 감각의 마주침이다. 작가는 일관되게 재료를 촉각적으로 사용해 작품을 제작해 왔다. 닥나무를 재료로 만든 한지와 이를 구성하고 있는 물성을, 오감을 통해 시각화시킨다. 캔버스에 올린 평면 작업은 시각 중심적일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매우 피부적 감각과 후각적인 연상이 품어져 있다. ▶4월 25일(금)~5월 25일(일) 부산 중구 복병산작은미술관(복병산길 20). 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 공휴일 휴관. ◆POP-Bridg 한국 주얼리 시장에서 중저가 브랜드의 인기가 시들해진 반면 초고가 해외 명품 주얼리는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 속에서 10만 원대 주얼리는 외면받고 있지만, 수천만 원대 명품은 오히려 인기를 끄는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로이드, 오에스티 등을 운영하는 이월드의 주얼리 사업부 매출은 2019년 1502억7458만 원에서 지난해 720억5841만 원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8억 원에서 2억8620만 원으로 악화됐다.다른 국산 주얼리 브랜드도 상황은 비슷하다. 같은 기간 스톤헨지, 로즈몽 등을 유통하는 우림에프엠지의 매출은 1798억 원에서 1120억 원으로, 제이에스티나의 매출도 948억 원에서 744억 원으로 줄었다. 영업이익도 우림에프엠지는 2019년 137억 원에서 2024년 56억 원으로 줄었고, 제이에스티나는 지난해 영업손실을 냈다. 대표적인 국산 주얼리 브랜드 업체 3곳의 2019년 대비 2024년 매출을 비교해 보면 △이월드(주얼리 사업부) ―52% △우림에프엠지 ―38% △제이에스티나 ―21.5%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초고가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의 성장은 매우 가팔랐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집계한 2019년 대비 2024년 판매액 성장률은 부쉐론이 839.9%로 가장 높았다. 부쉐론에서 웨딩 반지로 유명한 콰트로 클래식 스몰 링은 1090만 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쇼메(437%) △반클리프아펠(100.4%) △판도라(83.6%) △루이뷔통(75.2%) △불가리(69.9%) △까르띠에(66.2%) 등의 판매액 성장률이 한국 주얼리 시장 전체 성장률(49.9%)을 앞질렀다. 유로모니터 관계자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외국산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DKNY 등도 하락세”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해외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의 침투는 수입 주얼리의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졌다.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의 ‘한국 주얼리 시장 동향 2024’에 따르면, 2020년 전체의 17%였던 수입 주얼리의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해 2024년에 31.2%로 확대됐다. 반대로 국산 주얼리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83%에서 68.8%로 감소했다. 홍희정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 뷰티&패션 부문 수석연구원은 “국내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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