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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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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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
경기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황지해 작가가 지난해 조성한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정원의 바람꽃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고양=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느 영화 제목이 생각났습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 가보고서요. 1997년부터 열린 국내 원예박람회의 효시 격인 이 박람회를 아주 오래전에 가본 후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 안다고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알록달록 꽃들을 심어놨겠지, 관광버스를 타고 온 관람객들로 북적대겠지…. 이번에 가보니 꽃도 많고 사람도 많았는데, 무엇보다 꽃을 보면서 행복해하는 표정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꽃 박람회를 위해 수고하고 고민하는 노력을 보았습니다. 고양꽃전시관 내부 꽃장식들. 고양=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올해 ‘꽃, 상상, 그리고 향기’라는 주제로 11일까지 열리는 제17회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를 두 번 다녀왔습니다. 한 번은 이른 오전에, 한 번은 오후에요. 가능하다면 오전 방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호숫가의 고즈넉한 아침 기운과 꽃이 어우러지는 풍경 속에서 마음이 차분하게 정돈되더라고요. 호숫가를 따라 펼쳐지는 ‘숲멍 피크닉 가든’도 꼭 가보세요. 그곳에 놓인 의자에 앉아 선물 같은 오월의 햇살과 바람결을 느껴보세요. 호수공원의 호숫가를 따라 조성된 고양로컬가든. 고양=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장미원 뒤쪽 메타세쿼이아 숲길에는 지난해 황지해 작가가 조성한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라는 이름의 작가 정원이 있습니다. 60m의 긴 벤치가 놓여있고, 바람 부는 방향을 사랑한다는 여리고도 강해 보이는 바람꽃이 심어있어요. 작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고양=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문성후 ㈜원코칭 대표 [문성후 ㈜원코칭 대표] 미국과 한국의 리더십 이론들을 비교하며 느낀 점은 미국은 혼자 튀는 리더십을 경계하고, 팀워크를 강조하는 반면 한국은 팀원들을 어떻게 하면 일하게 만들까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서구 사회는 리더의 권한이 큽니다. 그래서, 리더의 독단적 리더십을 막고, 팀 전체와 함께 성과를 이루도록 리더를 낮추는데 집중합니다. 오죽하면 ‘당신 마음대로 하세요’라는 영어 표현이 ‘You are the boss’일까요? 리더의 권한이 워낙 강하니 리더 스스로를 집사만큼 낮추라는 ‘서번트 리더십’도 그런 맥락에서 등장한 이론이 아닐까 합니다.한국도 팀워크를 강조하긴 하는데 그 저변에는 어떻게 하면 팀원들도 리더만큼 몰입하고 일하게 할까 하는 동기부여형 리더십을 강조합니다. 한국에서는 오히려 리더가 너무 튀는 게 문제가 아니고 리더가 자꾸 뒤에 숨는 게 문제입니다. 한국에선 결정도 하지 않고, 위임도 똑 부러지게 안 하고, 리더십을 그냥 뭉개고 쥐고 있는, 혼자 동떨어진 리더를 경계합니다. 휴일에 혼자 출근해서 일하는 리더도 사정은 이해가 됩니다만,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은 아닙니다. 어떤 조직전문가는 한국은 서구 사회보다 해고의 유연성이 떨어지므로, 어차피 싫든 좋든 팀원들과 함께 일해야 하는 제도와 분위기이고, 그래서 동기부여 리더십이 더 강조되고 있다고도 분석하기도 합니다. 물론, 한국도 리더나 팀장, 임원의 권한은 여전히 막강하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직과 리더 본인들은 원하는 성과를 낼 만큼 팀원들의 일하는 강도가 세지 못하다고도 많이들 느낄 겁니다. 그러면 리더는 어떻게 일해서 팀원들의 동참을 끌어낼 수 있을까요?흔히 좋은 리더의 조건으로 강한 실행력을 말합니다. 여기서 실행이란 계획하거나 결정한 것을 실제로 행하는 것이고, 그 초점이 ‘한다’(행동의 시작과 지속)는 데 있습니다. 그냥 정지해 있는 것이 아니고 무언가를 하면 그 리더는 실행력이 강한 좋은 리더라고 보입니다. 남들이 기획안을 작성하고 있을 때 이미 현장에서 팔 걷어붙이고 이리 저리 달리고 있으면 그 리더는 실행을 잘하는 리더로 인식됩니다. 그런데 무조건 바삐 움직이고 빠르게 행동한다고 좋은 리더일까요?좋은 리더는 성과가 실용적이어야 합니다. 실행과 실용을 구분하자면 실용은 실제로 쓰임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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