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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2텔레그램contiTEAM_^해커DB➡️✅ 연합뉴스 제공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공항에서 일본을 오간 승객이 900만명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고물가·고환율 시대에 비교적 부담이 적은 단거리 해외 노선에 여행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일본 노선 이용객은 총 888만1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인천공항 이용객이 618만5천100명,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공항 등 한국공항공사 관할 공항 이용객이 269만5,095명이었습니다.4월 하루 평균 4만9천명이 일본 노선을 이용한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 말까지 누적 이용객은 900만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됩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16만명)보다 8.8%,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764만명)보다는 16.2% 증가한 수치입니다.◇ 일본 이어 중국도 급증…무비자 효과일본행 수요 증가는 항공사들의 공급 확대와 다양한 프로모션, 그리고 소도시 중심의 여행 수요 유지 등에 따른 것으로 항공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여행객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일본 다음으로 많은 이용객을 기록한 노선은 중국입니다.올해 1∼4월 중국 노선 이용객은 479만9천6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5만명)보다 21.6% 늘었습니다.이는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중국의 무비자 조치가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 노선 이용객은 572만4천명으로, 전년 동기(442만3천명) 대비 29.4% 늘었습니다.항공업계는 중국행 수요가 올해 하계 시즌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오는 3분기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한시 비자 면제를 시행할 계획이며, 무비자 정책이 확대되면 사드 사태 이전 수준으로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중장거리 노선은 정체…동남아·대양주 감소반면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중장거리 국제노선은 증가세가 제한적이거나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인천공항 기준 미주 노선은 209만명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고, 유럽은 136만5천명으로 1.7% 늘었습니다.그러나 동남아는 706만4천명으로 3.4%, 대양주는 84만7천명으로 14.1% 각각 줄었습니다.#일본여행 #중국여행 #단거리여행 #중장거리노선 #단거리노선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