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재 환경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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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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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정부는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17차 바젤협약과 제12차 로테르담협약, 제12차 스톡홀름협약(BRS 협약) 당사국총회와 고위급회담에서 '한국형 순환경제 로드맵'을 공유했다.이 고위급회담에는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와 재활용 소재 인증제, 생산자책임재활용(EPR) 확대 등을 소개했다.환경부는 이 로드맵을 통해 순환경제 확산을 위한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제12차 스톡홀름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부속서에 신규 물질을 추가할지 여부와 기존 물질에 대한 특정면제 수정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총회에서는 부속서 신규 물질로 클로르피리포스(농약), 장쇄과불화카르복실산(계면활성제), 중쇄염화파라핀(절연제·방연제) 등이 추가됐다.로테르담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카보설판과 펜티온 농약이 신규 등재됐다. 이들 물질은 수출입 시 사전통보승인(PIC) 절차를 거쳐야 한다.바젤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폐전기전자제품 등 폐기물 종류에 따른 과학·기술적 처리 방법에 대한 기술지침을 구체화하기로 합의하였으나, 폐기물의 안전한 수출입을 위한 사전통보승인 절차(PIC) 기능 개선에 대한 협약문 개정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ace@news1.kr 일본 도시락, 이자카야에 빠지지 않는 안주가 있다면 닭튀김인 '가라아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제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가라아게,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요? 오늘은 일본의 가라아게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재료를 기름에 튀기는 요리법은 중국에서 전래했습니다. 그래서 가라아게를 일본어로 '唐揚げ'라고 쓰는데, 한자를 뜯어보면 '당나라 당(唐)'자에 튀김(揚げ)이 합쳐진 형태입니다. 한마디로 당나라 튀김이라는 뜻입니다. 당시에는 지금과 같이 튀김옷을 묻혀 튀기는 것이 아니라, 재료를 기름에 데치듯 튀기는 방식이었는데, 이렇게 재료에 아무것도 묻히지 않고 바로 튀기는 요리를 또 '빌 공(空)'자를 써서 '空揚げ'라고 불렀다고 해요. 이것도 일본어에서 '가라(から)'로 읽어 가라아게라고 했다고 합니다. 둘이 같은 소리가 나다 보니 겸사겸사 가라아게로 굳어졌다는 설입니다. 가라아게. 큐피 홈페이지. 원래 가라아게는 닭튀김이 아니라, 두부, 야채 등 다양한 재료를 튀겨 간장 소스에 끓이는 등의 형태였다고 해요. 이것이 지금은 닭튀김으로 굳어지게 된 것인데요.닭튀김으로 굳어지게 된 것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유력한 것은 시대적 배경에 영향을 받았다는 설입니다. 일본에서는 1960년대부터 식량난을 막겠다는 취지로 국가 주도로 양계장을 많이 지었습니다. 이 때문에 원래 소고기보다 비쌌다는 닭고기가 점차 서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자재가 됐다고 해요. 실제로 우리가 아는 가라아게의 발상지는 일본에서 양계장이 많은 오이타현의 북부지방입니다. 오이타현은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이 전국 톱으로 꼽힐 정도로 닭고기를 많이 먹는 지역인데요. 니치레이푸드 홈페이지. 그 중 나카츠씨와 우사시는 가라아게의 발원지로 불리기도 하죠. 우사시의 중화요리점 라이라이켄이 원조 가라아게 가게로 불리는데, 양계장에서 출하할 수 없는 닭을 4조각 내 뼈 있는 상태로 튀겨낸 것이 가라아게의 원조 형태였다고 해요. 이 가게에서 레시피를 공유하면서 인접 지역에서 닭을 튀겨먹는 문화가 확산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사시에서는 '가라아게는 우사시로부터'라는 슬로건까지 내걸면서 가라아게 투어 지도까지 만들어 관광상품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이렇게 가라아게는 오이타현을 중심으로 발전하다가, 도쿄의 닭요리점으로 퍼지면서 본격적인 서민 안주와 도시락 반찬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식문화에 담긴 역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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