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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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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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
1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대표단(사진에 없음)과의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5.16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년 만에 성사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대면 회담은 러시아의 강경한 태도와 협박성 발언 속에 실질적인 성과 없이 종료됐다.워싱턴포스트(W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측 대표단을 이끈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협상장에서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고 전했다.메딘스키는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당사국 간 회담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측 대표단이 러시아 측 대표단(사진에 없음)을 마주보고 있다. 2025.05.16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우리는 21년 동안 싸웠다"…러, 북방전쟁 언급하며 압박역사학자 출신인 메딘스키는 1700년부터 1721년까지 21년간 지속된 스웨덴과의 북방 전쟁을 언급하며 "우리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우크라이나)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발언했다.북방전쟁 당시 러시아 황제였던 표트르 대제는 스웨덴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과거 자신을 표트르 대제에 비유한 적이 있는 만큼, 메딘스키의 발언은 러시아가 이번 전쟁도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됐다.이번 회담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점령지 4개 지역(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을 포기하고 러시아에 넘기라고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 측이 이에 강력히 반발하자 러시아 대표단은 "다음번에는 (점령지가) 5개 지역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이런 험악한 분위기에서 협상은 단 90분 만에 끝났고, 양측은 핵심 쟁점에서 극명한 입장차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테이블을 떠났다.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 전경. 한국관광공사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6.2일간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7~12월 관광지 9곳에서 외국인 1060명을 표본조사한 ‘2024부산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를 17일 공개했다.외국인의 국적별 체류기간을 보면 일본 관광객이 평균 4.6일로 가장 짧았다. 중화권 관광객은 5.5~5.8일, 유럽과 미주관광객은 5.9~7.4일 머물렀다. 러시아 관광객은 9.3일로 가장 길었다.최근 3년간 부산 방문 횟수는 평균 1.5회로 한 차례 이상 방문한 관광객이 많았다. 부산과 가까운 일본 관광객은 2.4 회로 가장 많았다.외국인 관광객 1인당 부산 여행 총경비는 평균 828.4달러(약 115만 원)로 집계됐다.일본 관광객이 평균 632달러로 가장 적게 썼으며, 중화권 관광객은 824∼864달러, 미주·유럽 관광객은 919∼1062달러로 조사됐다.외국인 관광객들은 부산의 자연 풍경을 감상(83.8%)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맛집 탐방(79.2%), 쇼핑(57.6%), 레저·스포츠(55.4%) 등을 즐겼다.관광 만족도 항목 중에서는 ‘직원의 친절도’가 5점 만점에 4.53 점으로 가장 높았다. 장애인 시설 만족도 4.45 점, 안전·치안 수준 4.41 점, 관광 콘텐츠 4.4 점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반면 식당과 음식의 다양성, 가격 등은 4.24 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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