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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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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설탕 대신 꿀을 넣었더니 빵이 덜 부풀었어요" 홈베이킹 커뮤니티에 자주 올라오는 고민이다. 베이킹은 과학이다. 설탕은 단맛 이상의 역할을 해, 설탕 대신 다른 성분을 넣으면 빵의 구조, 색 심지어 식감까지 달라질 수 있다. 설탕 대신 꿀이나 시럽을 넣을 땐, 어떤 걸 고려해야 할까? ◇설탕 대신 꿀·시럽 넣는 이유는?홈베이킹으로 설탕 대신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넣는 레시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로 ▲설탕보다 꿀과 메이플 시럽이 차라리 더 건강할 것이라고 여기거나 ▲비건이기 때문이다. 비건은 완전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것으로, 식품 제조 과정에서 동물 유래 소재가 사용되는 것도 지양한다. 일부 백설탕은 소·돼지 등 동물 뼈로 만든 활성탄 여과 필터로 탈색하거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때문에 비건인 경우 백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빵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 국내 대다수 기업에서는 설탕 정제 과정에서 뼈탄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식물성 소재나 광물 등으로 대체한다.건강에는 어떨까? 꿀과 메이플 시럽은 설탕보다 '덜 나쁜 당' 정도다. 꿀과 메이플시럽에는 설탕과 달리 폴리페놀, 미네랄 등이 함유돼 있고, 메이플 시럽은 혈당 조절을 돕는 아브시스산이 있다. 캐나다 퀘벡 라발대 의대 연구팀은 설탕 대신 메이플 시럽을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복부 지방을 줄이는데도 더 효과적이라고 'The Journal Of Nutrition'에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두 당 모두 당은 당이다. 과량 섭취하면 혈당이 오르고, 대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또 꿀은 1세 미만 영아에게 특히 치명적인 보툴리누스균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반죽에서 수분 덜어내야설탕 대신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넣기로 했다면, 반죽에서 물을 빼야 한다. 설탕을 기준으로 작성된 레시피 그대로 물의 양을 사용하면, 빵이 처지고 볼륨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식감도 질겅이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 꿀과 메이플 시럽은 설탕보다 많은 수분을 이미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꿀을 쓸 때는 꿀 사용량의 약 20%, 메이플 시럽을 사용할 때는 시럽의 약 30%에 해당하는 만큼 물을 적게 넣는다. 기본적으로 설탕은 밀가루의 5%, 꿀은 15%, 메이플 시럽은 10% 사용한다.꿀을 설탕 대신 사용하면 단맛이 더 강하[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앵커>한미반도체의 1분기 매출에서 마이크론으로 추정되는 해외 비중이 9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근 TC본더 갈등을 벌였던 SK하이닉스와의 동맹에도 균열이 감지되는데, 한화세미텍까지 가세하면서 지형도가 복잡해졌습니다.취재기자와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산업부 김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김 기자, 일단 SK하이닉스는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 둘 다 협력할 생각인 거죠?<기자>그렇습니다.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이 공시한 수주 금액이 각각 428억 원, 385억 원인데요.한미반도체는 세전, 한화세미텍은 세후 기준이라서 결국 금액은 같습니다.SK하이닉스가 TC본더를 두 회사에 나란히 똑같은 규모로 주문한 겁니다.한미반도체가 지난해까지 무려 8년간 SK하이닉스에 TC본더를 독점 공급해왔는데요.올해부터 그 양상이 달라졌습니다.SK하이닉스가 지난 3월 한화세미텍에 두 차례에 걸쳐 420억 원 규모의 TC본더를 요청했죠.왜 갑자기 노선을 틀었는지, 이유가 궁금하실 텐데요.한 곳에만 의존하면, 추후에 가격 인상이나 공급 지연 등 각종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한미반도체도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고객사를 뺏긴 거니까요.SK하이닉스에는 TC본더 가격을 28% 인상하겠다고 통보했고요.한화와는 '손절'했습니다. 최근 아워홈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호텔)에 인수되자, 위약금을 감수하고 급식 계약을 파기했습니다.한화세미텍과 한화호텔, 두 회사는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끌고 있습니다.사실 이번 수주도 언뜻 보면 갈등이 봉합된 것으로 보이지만요.SK하이닉스가 두 회사에 모두 발을 걸쳐 놓은 것뿐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한미반도체 입장에서도 856억 원 규모 물량을 새로운 경쟁사에 반이나 내어준 셈입니다.<앵커>한미반도체 해외 매출 비중이 급격하게 늘었던데, SK하이닉스 비중은 얼마나 줄어든 겁니까?<기자>한미반도체의 올해 1분기 매출(1,474억 원) 중 해외 고객사 비중이 90%였습니다.그렇다면 국내 고객사인 SK하이닉스는 10% 이하가 되겠죠.증권가에서는 지난해 전체 매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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