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 휴전’이 발표된 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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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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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 휴전’이 발표된 지 일주일 만에 한국에서 북미로 향하는 해상 운임이 10% 넘게 올랐다. 중국 주요 항만에서 밀어내기 수출 물량이 급증했는데, 부산항을 거쳐서 미국으로 가는 노선이 많기 때문에 국내 화주(貨主)들도 컨테이너선 예약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주요 해운사도 요금 인상에 나서고 있다.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한국형 운임 지수(KCCI)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내 항만을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항만 등 북미 서안을 향하는 노선 운임(40피트 컨테이너 1개 기준)은 2898달러였다. 전주(2514달러) 대비 약 15% 올랐다. 북미 동안으로 가는 운임도 전주 대비 약 13% 올랐다.글로벌 해상 운임 지표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전주 대비 9.9% 올랐다. 특히, 중국 상하이항을 출발하는 대표 글로벌 항로 13개 중 북미 서안, 동안 항로가 각각 약 31%, 22%나 급등했다.지난 12일 미·중 양국이 서로 100% 넘는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하면서 해상 운임의 단기 급등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관세 유예는 미국 기준 5월 14일부터 90일간 적용된다. 그러자 주요 선사들은 지난 15일부터 컨테이너당 1000달러 운임 인상을 단행했고, 오는 6월에는 인상 폭이 6000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관세 유예 기간 코로나 팬데믹 때 같은 ‘사재기 수입’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해운업계 북미 노선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크리스마스(12월) 쇼핑 시즌에 대비해 3분기(7~9월)가 성수기인데, 관세 휴전 기간에 재고를 비축하기 위해 해운 물동량이 대폭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운임 인상 폭이 더 커지면 화주 입장에선 셈법이 복잡해진다. 관세를 피하려다 높은 운임 때문에 물류비 비용 부담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협약 통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박차 대전 서구는 20일 관내 평촌산단 사업체인 주식회사 아람과 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20일 관내 사업체인 주식회사 아람과 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평촌산단 RE10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의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태양광·지열 등)로 대체한다는 것을 선언하는 자발적 캠페인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아람의 RE100 이행 동참을 목표로 이를 위한 세부 상호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촌일반산업단지 RE100 협약 1호 기업이 된 아람은 1999년 설립한 대전을 대표하는 가정 간편식·전통음료 제조 기업이다.아람은 자체 브랜드 '삼시오끼'를 앞세워 미국·중국 등 10여 개 국가에서 활발한 해외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평촌동 입주를 앞두고 우리 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힘찬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협약 내용은 재생에너지 사용 및 보급 확산을 위한 긴밀한 실무 협력 체계 유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골자로 한다. 서구는 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및 국가 공모 사업 행정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아람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RE100 목표 이행에 동참하게 된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지구 온난화를 넘어 지구 열탕화에 대한 위기 의식이 전 세계에 대두되는 만큼, 민관 주도 RE100 협약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서구는 기업과의 상생 협력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서구 전역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구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1021개소에 재생에너지를 보급했으며 올해 154개소에 확대 보급 중이다.tfcc2024@tf.co.kr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jebo@tf.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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