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11일 검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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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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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11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국군방첩사령부를 압수수색했다. ⓒ시사IN 이명익 12·3 비상계엄의 ‘공간’을 다시 밟는다. 그곳의 조각을 모아 진실의 퍼즐을 맞춘다. 〈시사IN〉은 12·3 비상계엄 사태 피의자 및 참고인 60여 명의 진술조서 등 A4 용지 4000쪽 분량의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수사 기록을 확인했다. 계엄 해제 직후 나온 각 공간 속 관계자들의 생생한 진술과 수사 기록을 종합해 비상계엄의 실체적 진실을 추적했다. 세 번째 공간, 정치인 체포조가 구성된 국군방첩사령부로 들어간다. 그곳에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가 있다. ‘이재명·우원식·한동훈·조해주(전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조국·양경수(민주노총 위원장)·양정철·이학영(국회부의장, 민주당)·김민석·김민웅(김민석의 형)·김명수·김어준·박찬대·정청래.’윤석열 탄핵심판 과정에서 여러 차례 오르내린 정치·사법·언론 분야 인사 14명의 이름이다. 윤석열은 12·3 비상계엄을 통해 이들을 중심으로 초당적 숙청을 벌이려 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군과 경찰, 국정원 등을 총동원해 14명을 체포·구금하려 했다는 이른바 ‘체포조 운영’ 의혹이다.체포조 의혹은 윤석열의 5가지 탄핵 사유(△비상계엄의 정당성 △포고령 1호 위헌성 △군경의 국회 봉쇄와 표결 방해 △선관위 불법 점거 △체포조 운영) 중 하나였다. 그리고 이 가운데 가장 논란이 컸던 쟁점이다. 헌법재판소는 5가지 사유가 전부 인정된다며 윤석열을 파면했지만, 윤석열 쪽은 여전히 체포조 운영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윤석열은 탄핵심판 내내 체포조 운영을 폭로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그의 증언을 흔들었다. 14명의 체포 대상 명단을 적은 이른바 ‘홍장원 메모’가 신빙성이 없고 실체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사IN〉이 확인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자들의 진술조서를 종합하면, 체포조 명단과 관련 지시는 홍장원 1차장에게만 내려진 것이 아니었다. 윤석열-김용현→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을 통해 복수의 기관과 관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파됐다. 이 지시로 방첩사 부대원 10개조 총 49명, 경찰 50명 등 군경이 공조해 체포조를 구성했고 국회로 출동했다. 1월22일 국회 내란 국조특위 1차 청문회에 출석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시사IN 신선영 “시간이 없습니다 성신여대 야외정원 조감도/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내 제2캠퍼스로 관리하던 성신초·중학교를 대학시설에서 분리해 초·중학교 시설의 종류에 맞게 관리·운영할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21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돈암동173-1번지 일대 성신여대 도시계획시설(학교)결정(변경)·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은 대학 입지특성을 고려한 구역계획(일반관리, 녹지보존, 외부활동)과 그 구역 특성에 맞는 용적률·높이 계획 등 공간계획을 통해 대학 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성신초·중학교 인근 나대지로 방치돼 있는 공간을 외부활동구역으로 신설하고 야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야외정원은 성신여대 캠퍼스의 자연 지형 특성을 고려해 조성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대학과 지역 사회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주민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번에 계획한 야외정원은 10월 착공해 2026년 9월에 준공할 계획이다.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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