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다음 표적 '발트 3국' 우려독일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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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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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다음 표적 '발트 3국' 우려독일 총리, 현지 여단 창설식 참석"러시아가 유럽 평화와 질서 위협"과거 '침략자'에서 이번엔 '보호자'로프리드리히 메르츠(맨 오른쪽) 독일 총리가 22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진행된 45기갑여단 창설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45여단은 러시아의 다음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은 리투아니아 방어 임무를 맡는다. 독일이 자체적으로 해외에 부대를 파견한 건 2차대전 이후 처음이다. 빌뉴스=EPA 연합뉴스독일군 전차부대가 ‘러시아 우방국’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는 리투아니아에 상시 주둔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에 유리하게 종결되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다음 표적은 리투아니아를 포함한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독일이 자체적으로 군 부대를 해외에 상시 배치하는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다만 과거에는 ‘침략자’였다면 이번에는 ‘보호자’ 신분이다. 리투아니아는 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점령됐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45기갑여단 창설 기념식을 열었다. 독일 연방군이 10기갑사단 예하에 ‘리투아니아 여단’이라는 이름으로 편성한 45기갑여단에는 400명이 우선 배치됐다. 내년에는 2,000명 2027년에는 5,000명까지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사이버 공격, 간첩 활동을 통해 유럽의 평화와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빌뉴스를 지키는 것이 베를린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누구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을 위협한다면 회원국 모두가 함께 나토의 모든 영토를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투아니아는 나토 회원국으로 러시아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와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빌뉴스 방어가 곧 베를린을 지키는 것"3월 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전범국인 독일은 2차대전 이후 군사력 증강을 자제해왔다. 해외 파병도 나토군을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러시아의 위협을 직접 피부로 느끼면서 러시아의 서진(西進)을 봉쇄하는 것이 급선무가 됐다. 나토 회원국 가운데 맨 동쪽에 위치한 발트 3국에 푸틴의 다음 표적 '발트 3국' 우려독일 총리, 현지 여단 창설식 참석"러시아가 유럽 평화와 질서 위협"과거 '침략자'에서 이번엔 '보호자'로프리드리히 메르츠(맨 오른쪽) 독일 총리가 22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진행된 45기갑여단 창설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45여단은 러시아의 다음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은 리투아니아 방어 임무를 맡는다. 독일이 자체적으로 해외에 부대를 파견한 건 2차대전 이후 처음이다. 빌뉴스=EPA 연합뉴스독일군 전차부대가 ‘러시아 우방국’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는 리투아니아에 상시 주둔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에 유리하게 종결되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다음 표적은 리투아니아를 포함한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독일이 자체적으로 군 부대를 해외에 상시 배치하는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다만 과거에는 ‘침략자’였다면 이번에는 ‘보호자’ 신분이다. 리투아니아는 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점령됐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45기갑여단 창설 기념식을 열었다. 독일 연방군이 10기갑사단 예하에 ‘리투아니아 여단’이라는 이름으로 편성한 45기갑여단에는 400명이 우선 배치됐다. 내년에는 2,000명 2027년에는 5,000명까지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사이버 공격, 간첩 활동을 통해 유럽의 평화와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빌뉴스를 지키는 것이 베를린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누구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을 위협한다면 회원국 모두가 함께 나토의 모든 영토를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투아니아는 나토 회원국으로 러시아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와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빌뉴스 방어가 곧 베를린을 지키는 것"3월 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전범국인 독일은 2차대전 이후 군사력 증강을 자제해왔다. 해외 파병도 나토군을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러시아의 위협을 직접 피부로 느끼면서 러시아의 서진(西進)을 봉쇄하는 것이 급선무가 됐다. 나토 회원국 가운데 맨 동쪽에 위치한 발트 3국에 군을 배치해 유럽 전역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러시아가 벨라루스와 칼리닌그라드를 잇는 104㎞ 길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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