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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허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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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3 22:51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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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허가영 감독 "한국 영화가 얼어붙어 있다고 느낄 때가 많았지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한국 영화를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영화제 내내 한국 영화는 아직도 뜨겁게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저 역시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인 제78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가 폐막을 앞둔 가운데, 전 세계 각국 영화학교의 단편영화 경쟁 부문인 '라 시네프'(La Cinef)에서 허가영 감독이 '첫여름'을 통해 한국인 최초로 1등 상을 수상했다. 한국 장편 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받지 못한 것은 12년 만이며,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3년째인 상황에서 허 감독이 일궈낸 성과는 한국 영화계에 적잖은 울림을 주고 있다. 23일 오후, 허 감독과 인터뷰를 갖고 수상 소감과 더불어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한국 영화의 희망을 말하며, 멈추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라 시네프' 수상자들. 우측 두 번째 허가영 감독 ⓒ칸 국제영화제 - 1등 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 감독이 됐다. 소감이 어떤가.허가영 감독: 칸에 초청된 것만으로도 너무 큰 영광인데, 좋은 결과로 한국에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 기쁜 마음이다. 전혀 예상을 못 했는데, 함께해 주신 배우와 동료분 덕분에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 이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특히 올해 칸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가 없어서 한국의 영화인들을 많이 만나 뵙지 못해 속상한 마음인데, 작은 단편 영화이지만 제가 한국 영화인으로서 결실을 맺고 돌아갈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감히 제가 대표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한국 영화가 어려운 시기에 힘을 낼 수 있을 만한 결실을 맺어서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 영화인으로서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들고 싶다. - 상영 직후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감독님이 느꼈던 현지 반응은 어떠했나. 허가영 감독: '첫여름'은 한국의 사회적 맥락과 문화가 강하게 녹아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나이와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작품으로 들어가 울고 웃는 모습을 보니, 창작자로서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이처럼 한국적 맥락이 강한 작품이 전 세계 사람들의 공 장미로 물드는 첫번째 봄축제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포토스팟, 먹거리존, 공예체험 등 각종 즐길거리 가득 고인돌공원 ‘오! 해피 장미빛축제’ /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장미향 가득한 고인돌 공원에서 올해 마지막 봄나들이 어떨까. 23일 오전, 오산시 금암동 ‘고인돌 공원’을 찾았다. 처음 열리는 ‘장미빛축제’ 준비에 한창인 고인돌 공원 곳곳에 색색의 장미꽃이 폈다. 이번 봄,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정성들여 심어둔 장미꽃이 아직 만개하지 못한 구간도 있었지만, 다양한 종의 장미꽃들이 화려하게 피어 있었다. 이날은 축제가 개막하기 하루 전이었지만, 공원 산책로마다, 공원 내 구역마다 활짝 핀 장미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유럽 정원풍 시설물과 장미꽃이 잘 어우러진 ‘포토스팟’들이 곳곳에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 뿐 아니라 SNS 사진을 즐기는 청년들에게도 인기를 끌 만했다. 금암동에 거주한다는 한 시민은 “봄날씨가 들쑥날쑥해 완전히 다 피지 못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공원에 장미꽃이 가득해 정원에 온 것 같다”며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도 꽃축제를 즐길 수 있어 좋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 해피 장미빛 축제가 열리는 고인돌 공원 /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9일간 고인돌공원에서 열리는 ‘오! 해피 장미빛 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장미정원을 거닐며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또 장미정원을 둘러싸고 플리마켓, 공예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부스가 구성됐고 각종 먹거리존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또 가족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쉼터존’을 운영한다. 풀밭에 천막부스를 펼쳐 돗자리 등을 이용해 가족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장미꽃을 만끽하는 것 외에도 ‘맨발 황톳길’과 ‘여계숲길’을 즐길 수 있다. 직접 맨발로 황토 위를 걷는 맨발 황톳길은 최근 각광을 받으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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