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 야구선수 아내 학폭 가해자 이혼 누구 + 프로 1군 선수 한준호 재연배우 김찬미 여배우 54회 월요일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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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프로탐정 : 나카야마 시치리 中山七里 (1961년 기후현 生, 대학시절 ;에 있는 '中山七里'라는 계곡이름을 필명으로 삼음. 기후의 자택과 도쿄의 사무실을 오가며 집필, 일본 사회와 법질서에 비판적인 사회파추리 작가, 음악 추리, 코지 추리, 법정 추리 등 다양한 주제로 집필)역자 : 문지원 (일본어 전문 번역가)출판 : 블루홀식스 (2022.11.4. 발행) - 370쪽+5쪽(옮긴이의말)=총 375쪽대출 : 2025.5.10.토 ~ 5.24.토 / 시립도서관 / 정가 : 15,000원 ▶ 대출가 : 주민세독서 : 2025.5.12.월 ~ 5.14.수 (도서 청구 기호 : 833.6나87ㅇㅁ)Warning : Spolier제일 먼저 드는 생각, 소설 제목에 박힌 '탐정'으로 보아 경찰 시리즈는 아니고 탐정 시리즈라는 건 알겠는데, 탐정이라는 주인공에게 직업이 따로 있는 걸 보니 프로는 아닌 아마추어 탐정이다. 그것도 평범치 않은 직업의 직장인이다. '상속 감정사', 감정사는 알겠는데 앞에 붙은 구분이 좀 신박하달까, 이게 본 작품 보자마자 든 생각이다. 탐정이란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다. 토지 감정이든 보석 감정이든 감정사란 사람보다는 사물을 상대한다. 그러니 사람 상대하는 탐정과는 정반대의 직업임에도 탐정 역으로 소환했으니 신박 하달 밖에 없는 거다. 그런 생각하에 일독 들어간 본 작품 다 읽고서 내린 결론은... 취소다, 신박하지 않았다. 주인공에게 설정된 감정사 직업이 탐정 업과 연결되지 않았고, 그냥 탐정 역 수행할 사건 현장으로 이끈 가이드 설정 정도로 그쳤기에 그러하다. 단출하고 평범한 핵가족 집안에서 일어난 사건 현장으로 출동한 탐정 스토리라면 대체로 심심할 거다. 그러니 탐정이 출동할 사건 현장은 복잡다단해야 한다. 사람 많고 이해관계도 복잡한 곳, 이걸 만족시킬 사건 현장은 대개 대저택이다. 그 지역 대표한다는 오래된 가문, 그래서 부잣집일 수밖에 없는 대저택이면 된다. 그리고 비밀 많은 당주가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된다.동시에 그 대저택엔 죽을 대기조들이 많아야 한다. 당주가 죽으면 제일 먼저 고문 변호사가 달려와 유산 상속 절차를 개시한다. 필요시 상속 재산 감정도 해야 하니 감정 업소에 의뢰가 들어간다. 이로써 본 작품 주인공인 상속 감정사가 출동할 개연성이 마련된다. 즉 상속 감정사란 직업은 재산들을 복잡하게 많이 소유한 대저택과는 일단 궁합 맞는 직업인 건 분명하다. 작가 나카야마의 탐정 역 맡아줄 주인공의 프로탐정 직업 선택은 적절한 듯하다. 하지만 대저택과 탐정의 궁합이 찰떡이라 한들, 상속 감정사가 탐정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다. 물론 탐정소설엔 아마추어 탐정이 주인공인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탐정이 본업도 아닌데, 아마추어가 왜 탐정 역할을 맡아야 하는 건지에 대한 설정이 들어가줘야 한다. 그 설정들은 대개 소설 도입부, 사건 발생 전에 들어가는 편인데, 본 작품은 사건 발생 후에 들어간다. 저기, 확인차 묻는데 우리가 탐정 흉내를 내야 하는 이유가 뭘까? ~ "-- 취미야. -- 항상 네 어깨에 붙어서 맨날 굽실거리며 사무실에서 서류 작업만 하는 걸 보니 지루해 죽을 지경이야. 가끔은 이런 자극적인 사건이 있어야 내 회색 뇌세포가 죽지 않지. (p.156) 프로는 돈 벌기 위해, 아마추어는 재미로. 적절한 설정 같다.그래서 탐정 역 맡은 상속 감정사는 도쿄에서 3시간 거리 출장지로 버스 타고 간다. 일추에서 장거리 출장 시 신칸센 아닌 버스 탔다는 건 깡촌이 배경 설정으로 잡혔단 거다. 버스로 도착하니 벤츠가 대기한다. 그런데 여기서 작가의 깡촌 설정 무리수가 펼쳐진다. 벤츠가 들썩들썩, 비포장도로 달린다. 일드의 깡촌 배경 드라마들에서 비포장도로 다니는 차들 보는 거 쉽잖다. 일상 불편에 질색하는 일본인들이 마을 진입로를 비포장도로로 놔뒀다는 건 설득력 없다. 하물며 지역 재벌의 저택 가는 길인데, 산림왕이라고 임도로 가는 산 중턱쯤도 아닌 산 아래 평지에 있는 저택으로 가는 길이다. 저택과 100미터 떨어진 곳엔 이후 사건 현장 중 하나로 나오는 저택 소유의 물레방앗간도 있는 농림 겸업 마을이다. 시대 배경이 2010년대 후반인 작품에다 왜 이런 무리한 비포장도로 설정을? 이유가 있었다. 저택에 도착한 주인공이 휴대폰을 꺼냈다가 깜짝 놀랐다. 통화권 이탈 표시가 떠 있었다. (p.56) 계열사들 거느린 재벌 총수 저택에 왔는데 핸드폰 안 터진다? 탐정 스토리에 밀실 설정 빼려니 섭섭했던 거다. 정보통신 혁명시대에 존재하는 밀실은 통화권 이탈 지역 말고는 없다. 탐정 스토리의 클리셰적 설정한답시고 작가가 이런 비포장도로, 통화권 이탈 같은 무리수 포석은 탐정의 제약 요건으로 설정한 듯 싶은데, 하지만 제약 같은 건 없었다.그럼 왜 기초 설정에다 그런 프로탐정 포석을 한 건가, 의식한 것 같다. 뭔가를, 누군가를 의식하다가 헛디딘 듯싶다. 아주 딱 내 취향이야. 좋아 죽겠어. 이런 요코미조 세이시 같은 전개. (p.303) 나카야마 시치리가 요코미조 세이시를 오마주 했다는 자백이다. 깊은 산골이나 외딴섬에 있는 오랜 대저택을 주 무대로 활약하는 긴다이치 코스케를 본 작품에서 상속 감정사 탐정으로 오마주한 것이다. 하지만 긴다이치 코스케는 경찰에게도 인정받는 프로 명탐정인데 반해 상속 감정사는 아마추어 탐정이다. 이 기울어진 균형추를 맞추고자 나카야마 시치리가 추가한 게 바로 프로급 탐정 아우라의 인면창 탐정이다.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를 오마주 하기엔 아마추어 한 명으론 중과부적이니 홈스와 왓슨 조합으로 짜 맞춘 거다. 나카야마 시치리는 이 주인공 조합에서도 요코미조 세이시 오마주를 이어간다. 요코미조 세이시의 작품들 중 『不死蝶 (1953)』에 수록된 단편 「人面瘡(1949, 1960 改稿)」에서 탐정을 만들어 냈다. 인면창이 겨드랑이 아닌 어깨에 위치한다는 것만 다를 뿐이다. 또 읽다 보면 『악마의 공놀이 노래 (1960)』, 『이누가미 일족 (1972)』 느낌을 떠올리게 될 것인데, 요코미조 특유의 그 그로테스크한 느낌까진 따라잡진 못한다.시작은 요코미조 세이시 오마주이었으나 끝은 아류로 남았다. 긴다이치 코스케 설정과 배경을 빌려 왔으나 주인공 탐정의 느낌은 미쓰다 신조의 아마추어 탐정인 괴담 작가 도죠 겐야 쪽에 더 가깝다. 오마주는 여기서 각설하고, 사회파 추리 작가의 한계랄까, 사회파 추리작가인 나카야마 역시도 자신의 사회적 메시지를 뽑아낼 수단인 사건 스토리를 구상하는 데 있어서 치밀한 편은 아니다. 그런데 본 작품은 기존의 사회파 추리가 아닌 본격 추리 소설 쪽에 더 가까운데 스토리 구상까지 치밀하지 않으니 높은 점수 주긴 어렵다. 3건의 살인과 1건의 동반자살로 6명이 죽고 1명이 실종되었다. 3번에 걸쳐 일어난 3건의 살인에서 4명을 살해한 살인범은 한 명이다. 두 명을 저택에서 30미터 떨어진 창고로 끌어다 놓고 불 질렀다. 또 한 명은 저택에서 100미터 떨어진 물레방앗간 대들보에다 밧줄 걸어 목매달아 죽였다. 또 한 명은 저택에서 500미터 떨어진 20미터 높이의 폭포 절벽 위로 데려가서 떨어뜨려 죽였다. 결말에 밝혀진 범인이 그 4명을 어떻게 죽일 수가 있었는지 그 설명 과정이 없다. 범행 실행 가능성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프로탐정 거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결말에 드러난 그 범인 혼자서는 그 범행들을 성공시킬 가능성이 정말 높지 않기 때문이다.어릴 적 사고로 어깨에 남은 흉터, 모양이 사람 얼굴 같아 인면창(人面瘡)이라 이름 붙인 마인드라면 밝은 주인공이란 평가 가능하다. 대개는 콤플렉스로 여겨 마인드가 어두울 법도 한데, 주인공은 혼자 있을 때마다 흉터와 즐겁게 대화 나눈다. 본 작품은 주인공과 의인화된 흉터의 대화로 풀어가는데 이게 본 탐정 스토리의 근간이다. 주인공이 왓슨이고 주인공 어깨의 흉터가 홈스인 코난 도일 연상시키는 조합이다. 본 소설에서 이런 설정을 처음 맞닥뜨린 순간 본 독자의 시냅스에서 전기 스파크가 일더니 the little grey cells에 순간 정전이 일어났었다. 이거 뭐지... 바디 스내처? 기생수 류 바디 호러 장르인가? 인면창의 존재는 주인공만 안다는 비밀 설정에 따라서 탐정 역 맡은 인면창이 상속 감정사 주인공을 아바타로 내세워 범인 지목하고 사건을 해결한다. 사건 해결될 때까지 인면창이 탐정이랍시고 사람들 앞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진 않았기에 우려했던 기생수 장르는 아니었다. 연쇄살인 사건도, 상속 감정 일도 끝낸 후 도쿄로 복귀하는 날, 저택 가정부인 구루미가 버스 정류장까지 벤츠로 배웅해 주는 소설의 이 마지막 쪽에서야 궁금증이 풀린다. 주인공이 인면창을 타인에게는 처음 소개하는 거라면서 어깨 까며 보여주는 마지막 장면에서다.자기 흉터를 의인화할 때부터 감 잡았어야 했는데, 어이없는 설정에 놀라 그 감의 실마리를 놓쳤던 거다. 방 안에서 혼자 구시렁댈 때 이상하다 여겼는데, 작별 시점에 사건 해결한 탐정을 소개해 주겠다며 어깨 까는 것에 구루미가 질겁을 한다. 이상한 놈이 아니라 무서운 놈일지도 모른다면서. 앞에서 요코미조의 단편추리 「人面瘡」 오마주 언급했었다. 엄마 뱃속에 있던 쌍둥이 중 한 아이가 다른 아이 몸으로 숨어 들어가 출산할 때 한 명으로 태어난다. 숨었던 그 아이는 태어난 아이의 겨드랑이에서 가끔 얼굴을 드러낸다는 설정이다. 두 몸이 한 몸으로 합체된 거라 샴쌍둥이일 듯하나 몸속에 숨어 드러나지 않기에 겉으론 정상인이다. 한 몸에 두 정신이 공존한다는 설정인 거다. 오마주한 본 작품은 겨드랑이에서 어깨로 위치 바뀐 것만 다르지 설정의 본질은 같다. 하지만 한 몸에 두 정신이란 설정은 따르질 않았다. 프로탐정 왜냐? 작가 나카야마도 너무도 비과학적, 비현실적 설정이라 생각한 듯하다. 그래서 한 몸에 두 정신을 설정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 방법은 뭘까? 그 고민이 본 작품 마지막 쪽에서 구루미에게 자기 인면창 소개하면서 인사를 시킨 상속 감정사가 1인 2역하는 거였다. 몸에 난 인면창의 의인화로 이중인격자가 된, 놈은 다중이었던 거다. 젠장..이것도 시리즈 될 거라는데, 다중이와 사랑에 빠지지 않는 한 후속 편들 일독은 없을 듯.10. 책 속에서,늘 드는 생각이지만 일본식 가옥은 독특한 스산함과 요사함을 풍긴다. 복도를 걷다 보면 구석구석에 생기는 그늘이 명계로 이어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다니자키 준이치로였나, 일본 가옥에 깃든 그늘을 일본 문화 미의식의 상징이라고 평했지만 미쓰기에게는 섬뜩함의 구현일 뿐이었다. (p.22)-- 범죄가 발생하는 요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첫째 동기, 둘째 방법, 셋째 기회. 이 세 가지가 모두 들어맞는 사람을 찾는 거야. 범인은 반드시 이 세 가지 조건 안에 숨어 있거든. (p.156)'투박하고 거칠지만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는다.'(p.158) 일본 국철 총재 이시다 레이스케가 취임 후 국회에서 했다는 말, 이 말을 기반으로 나온 소설도 있다고. 일본 경제소설의 대부라는 시로야마 사부로가 쓴 소설 『투박하고 거칠지만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는다 - 이시다 레이스케의 생애』감정사님, ~ 군자는 위험한 곳에 가지 않는다.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속담아시죠?"(p.259) 백로야, 까마구 노는 곳에 가지마라. 近墨者黑, 오이 밭에서 신발 고쳐 신지말고 오얏나무 아래서 관을 정돈마라. 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文選》-〈君子行〉) ▶ 일본 속담, 미라 도둑이 미라된다(ミイラ取りがミイラになる)를 왜 안 쓰고?몰리브덴(Mo) : 크로뮴족 원소, 은백색의 단단한 금속, 비중 10.23, 녹는 점 2,620℃, 끓는 점 4,650℃ 고용융금속, 고온에서 급격하게 산소와 할로겐과 반응, 북남미에서 세계 사용량 과반 생산, 인체 필수 요소인 미네랄로 요산 생성과 조혈 작용에 관여, 합금강의 첨가 원소(산화몰리브덴), 윤활유나 엔진오일 첨가제(황화몰리브덴), 자동차, 항공기 엔진, 터빈 부품으로 사용, 전자기판, 액정 패널에 사용교살絞殺 : 끈을 이용 체중의 힘으로 경부 압박, 체중으로는 경동맥, 척추동맥을 동시에 막기 어려워 두부쪽으로만 피가 흘러 안면 울혈이 발생액살縊殺(의살) : 줄에 목이 매달린(hanging) 사체에 체중이 실려 경동맥, 척추동맥 프로탐정 모두 막혀 안면이 창백, 縊(액/의), 대개는 자살하는 경우라서 액사/의사 표현이 보편적액살(扼殺) : 손으로 목을 졸라 죽이는 것독미나리 : 잎~뿌리까지 맹독(시큐톡신, 시쿠틴), 치사량 5g, 투구꽃, 독공목과 함께 일본 3대 독초Warning Again : Spolier20. 등장 인물■미쓰기 롯페이(三津木六兵) : 감정사, 토지 가옥 조사와 보석 감정사 자격 ▶ 도쿄 신주쿠에서 고속버스로 3시간 걸리는 나가노현 마쓰모토 시 산촌 사쿠마 마을로 상속 감정 출장, 감정 출장 떠나온 혼조 가문에서 헐값으로 팔릴 산 중 하나인 고타이산 감정하다가 표층으로부터 세 층 아래에서 몰리브덴 검출, 채굴 가능성 있으면 보물산 될 것이라는 감정 소견 밝히자, 망해가던 혼조 가문에 회생 가능성이 보이게 되었고, 그때부터 혼조 가문의 상속자들, 자식들이 순차적으로 살해되기 시작한다.■인 씨(ジンさん) : 미쓰기의 오른쪽 어깨에 기생한다는 인면창(人面瘡, 얼굴 모양의 부스럼) ◀ 인면창 人面瘡 : 막부 말기 네덜란드 의학을 배운 '난방 의사'아쓰라가와 호켄의 수필집에 사람 얼굴과 비슷하게 생긴 종기를 인면창이라 칭한 것에서 유래했다는.■아리노 야요이 : 사무소 소장, 입만 열지 않으면 무척 아름다운 사람이지만 군기 잡는 선임처럼 채찍질하듯 말하고 사람을 험하게 다뤄서 손해를 본다. ~ 그런데도 퇴직자가 적은 이유는 야요이가 철저한 능력주의자며 성과를 낸 직원에게는 합당한 대우를 해주기 때문이다. (p.185), 일 외에는 만사에 무관심한 여자다. (p.186), 인 씨가 야요이를 자신 보다 한 수 위라고 인정한다는 것을 안다. (p.189)산림 재벌 혼조 가문◐故 혼조 구라노스케 : ;심근경색)으로 유언 남길 새도 없이 급사, 병리해부 시행했고 당뇨가 사인인 것으로 최종 확인◐혼조 다케이치로(40중) : 장남, 무자식, 여색 밝히고 고용인들에게 갑질하는 '악행종합세트'라 지탄받는 인물 ▶ 밤 1시 넘어 화재 난 창고에서 아내 함께 사체로 발견, 교살 질식사◑혼조 기미코(30초) : 다케이치로의 후처, 첩으로 들어왔다가 본처 몰아내고 2년 전 안방 차지 ▶ 밤에 화재가 난 (본채에서 30미터 떨어진)창고에서 남편과 함께 사체로 발견, 교살된 후 불에 탄 걸로 부검에서 확인, 사망추정시각(6월9일 밤11시~6월10일 밤1시)) ◀ 첫 번째 너구리는 불에 타 죽었다. (p.301) 그림책 『나쁜 너구리 다섯 마리』 中◑히와 : 혼조 다케이치로의 본처, 남편의 바람기와 집으로 데리고 들어온 프로탐정 첩 기미코 때문에 이혼, 아이 낳지 못한 석녀라는 이유로 시아버지 구라노스케도 이혼 허락해 이혼, 언급만 있고 등장하지는 않음◐혼조 고지 : 차남, 미혼 ▶ 장남 장례 마치고 사흘 정도 지난 시점, 저택에서 100미터 떨어진 혼조 저택 소유의 물레방앗간에서 발견, 재갈 물리고 사지 구속된 상태로 목에 건 10미터 밧줄을 물레방앗간 대들보로 넘겨 건 밧줄 끝을 물레방아 축에 연결, 물레방아 돌아가면서 밧줄이 감겨 그 밧줄 끝에 목을 건 몸이 천정 대들보로 끌려 올라가면서 목이 끊어질 정도의 액살을 당함 ◀ 두 번째 너구리는 목을 매달고, (p.301) 그림책 『나쁜 너구리 다섯 마리』 中◐소부에 겐키치 : 물레방앗간 관리인 ▶ 아침 5시~오후 3시 사이, 물레방아를 돌리는 폭 2미터 시냇물 물길을 농수로로 돌리는 루틴 수행하러 왔다가 혼조 고지의 사체가 천정 대들보에 목 매달려 있는 걸 발견하고 신고◐혼조 에쓰조 : 삼남, 미혼, 혼조 가의 '양심'으로 불리는 인물 ▶ 혼조 고지 장례식 치른 다음 날, 저택에서 500미터 떨어진 높이 20미터 '흡입 폭포'에서 사체로 발견, 폭포 위에서 추락해 두개골 함몰된 사체 ◀ 세 번째 너구리는 물에 빠졌다. (p.301) 그림책 『나쁜 너구리 다섯 마리』 中◑혼조 사요코 : 막내딸, 이혼 당해 친정으로 복귀, 친정 아버지가 기존 저택에다 증축해준 서양식 별채에 아들과 거주, 이목구비는 단아했지만 묘하게도 박복한 분위기였다. (p.40) ▶ 식사 중 독미나리 섭취, 독살 위기에서 신속한 위세척으로 회복 ◀ 네 번째 너구리는 독을 먹고 죽었다. (p.301) 그림책 『나쁜 너구리 다섯 마리』 中, 하지만 독살로 죽지 않았다.◐다카히로 : 사요코의 아들, 지적장애아 ▶ 사쿠마에서는 다카히로 같은 아이를 기꺼이 받아들여 주니까요. 그런 풍습이 있거든요."(p.43) '복자福子'라는 게 있어요. 선천적으로 정신 장애를 앓는 아이는 그 집안에 부를 가져다 주는 신과 같은 존재라는 설이 있습니다. 다른 곳이라면 몰라도 여기서 다카히로 같은 아이는 환영받고 축복받는 존재죠. 사업이 뜻대로 되지 않던 구라노스케 씨에게 다카히로 군은 기사회생을 상징하는 존재였어요."(p.44) 고문 변호사 히라기 曰 ◀ 다섯 번째 너구리는 친구가 한 마리도 남지 않아 다른 산으로 달아났습니다. (p.303) 그림책 프로탐정 『나쁜 너구리 다섯 마리』 中, 절벽에서 추락, 실종◐사시히라 : 사요코의 전 남편, 친구 소개로 만나 결혼했던 평범한 회사원 ▶ 태어난 아들 다카히로가 지적장애아인데다 자신을 닮지도 않아 DNA 검사 후 사요코와 이혼◑스즈하라 구루미(20중) : 혼조 저택 가정부, 직원의 딸, 아버지 빚을 갚아준 대가로 고교 졸업 후 입주해 6년째 가정부로 지내는 중 ▶ 사건 종결 후 히라기의 변호사 사무소 직원으로 채용되고, 혼조 저택 관리 일 맡게 된다.◐사와자키 : 혼조 저택 주방장, 108cm 넘는 근육질 ▶ 산사태 나 끊어진 임도의 절벽에서 추락, 절벽 아래에서 사체로 발견◐히라기 미노리 : 혼조 가문 고문 변호사 30년차산림 재벌 혼조 가문 바깥의 사람들◐나루시마(80대) : 구지 ▶ 미쓰기가 찾아가 1만엔 시주하고 혼조 가문의 종문인별개장(에도시대 호적장부=종문개장(종교조사대장)+인별장(인구조사)) 열람◐하치스카 : ;가 의뢰(견적 224만엔)한 토지분석팀 책임자◐故 이즈쓰 이쓰로 : 사쿠마 마을 출신의 그림책 작가 ▶ 5년 전 출간한 3번째 그림책 『나쁜 너구리 다섯 마리』, 동향 작가라고 사쿠마 마을에서 4권 구입, 그중 한 권이 혼조 가문에 증정되었고 현재 다카히로가 읽고 있는 그림책, 토끼 비트가 땀 흘려 농사 지어서 거둔 수확량을 너구리들 다섯 마리가 노리자 응징한다는 내용첫 번째 너구리는 불에 타 죽었다. ◀ 장남 다케이치로, 기미코 부부두 번째 너구리는 목을 매달고, ◀ 차남 고지세 번째 너구리는 물에 빠졌다. ◀ 삼남 에쓰조네 번째 너구리는 독을 먹고 죽었다. ◀ 막내딸 사요코, 독살되지는 않고 자살다섯 번째 너구리는 친구가 한 마리도 남지 않아 다른 산으로 달아났습니다. (p.301~303) ◀ 사요코의 아들 다카히로, 사요코가 안고 추락한 절벽 아래에서 시체가 발견되지 않음 동요 가사를 따라 관계자들을 연달아 죽이는 거지. 가사를 충실히 따르니 언뜻 편집광의 소행으로 보여서 진정한 동기를 숨길 수 있어. (p.302) 인면창 인 씨 曰 ▶ 모방 살인, 동화 모방살인은 애거서 크리스티, S. S. 반 다인이 즐겨 쓴 미스터리 소재아주 딱 내 취향이야. 좋아 죽겠어. 이런 요코미조 세이시 같은 전개. (p.303) 인 씨 曰■후지시로 : 나가노 현경 형사부 수사1과 형사, 순사부장■이와마(20중) : 나가노 현경 형사부 수사1과 프로탐정 형사, 순사30.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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