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내야 한국서 외면 당하더니…결국 못 버티고 휴업, 폐업, 철수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 엑시에서 배우 추소정(30)으로의 새 출발, 시작이 나쁘지 않다. 추소정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이혼보험'의 손해사정사 조아영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중심을 잡고 끌어나가던 극 속에서 추소정은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며 러브라인에 코믹까지 확실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추소정은 "마지막 촬영을 할 때에도 한동안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렸다. '이별'을 하는 게 너무 싫었다. 그동안은 방송 기간이 남아서 버텼었는데, 방송까지 끝나니까 서운한 마음이 너무 큰 것 같다. 저에게는 너무 의미가 있던 작품이고, 진심으로 행복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꺼내보고 싶은 순간과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언프리티 랩스타'로 데뷔한 뒤 우주소녀 리더로 활동 외길만 걸어왔던 추소정에게 연기 생활은 완전히 다른 길이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은 있었지만, 그룹 활동에 대한 애착으로 인해 개인활동을 미뤄왔던 그에게 홀로 해내야 한국서 외면 당하더니…결국 못 버티고 휴업, 폐업,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