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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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25-06-0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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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객들이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뉴스1 서울과 대전에 있는 현충원이 도심 안에서 우거진 녹음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로 각광받으며 방문객이 과거보다 크게 늘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순국선열이 묻혀 있는 이곳에 함께 산책한다며 데려온 반려동물이 크게 짖고, 심지어는 묘비에 ‘실례’를 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어떤 방문객은 마치 공원처럼 텐트를 치고 그늘에 누워 쉬기도 한다. 민원이 끊이지 않지만, 현충원 측은 ‘면적이 넓은데 직원은 부족해 관리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5일 오전 10시쯤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무리 지어 걷고 있던 행인 중 한 사람이 “산책하기 너무 좋은 날씨다”라고 말했다. 일행은 “봄·가을에는 꽃이 펴서 좋다. 산책 명소다”라고 맞장구 쳤다. 한 남성 노인은 스피커로 트로트 음악을 크게 틀어놓은 채 현충원 안에서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나무 밑 벤치에 누워서 휴대전화로 영상을 보는 방문객도 있었다.이날은 현충일 전날이라 행사 준비가 진행되고 있어 비교적 산책 인파가 적은 편이라고 한다. 작년 서울현충원 방문객은 217만명으로, 2020년(102만명)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서울현충원 내에서 청소 업무를 하는 관리원 A씨는 “가끔 사람들이 차에 숨겨서 반려견을 데리고 들어오곤 한다”고 했다. 국립대전현충원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민원글. 이 같은 일은 대전 유성구 갑동 국립대전현충원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대전현충원 자유게시판에 한 네티즌은 “주말에 캠핑 온 것처럼 텐트를 치고 의자 놓고 그늘에서 쉬는 사람들이 있었다. 오늘은 반려견과 둘레길을 걷는 사람을 보았다”면서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지난달 18일에는 ‘둘레길에 반려견 동반 막아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어떤 아주머니가 반려견을 동반하고, 목줄을 2m 이상 길게 늘어뜨리고 걷고 있더라”면서 “당연하다는 듯이 산책을 시키고 있[앵커] 대통령실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3대 특검법'이 국민 지지를 받고 있다며 거부권을 쓸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지명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에 대해서도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국회 문턱을 넘은 채 상병과 내란, 김건희 특검법, 이른바 '3대 특검법'은 전혀 무리하지 않고, '매우 요구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내란 종식 과정이나 윤석열 정부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어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겁니다. 국무회의 과정을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면서도, 재의요구, 즉 거부권을 쓸 이유는 매우 적지 않겠느냐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여당이 추진하는 '대법관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 일정과 시급한 현안파악 등에 집중하고 있어 논의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지명해 위헌 논란을 빚은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권한 없이 했던 이완규·함상훈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산불재해 예방을 위한 행정안전부-산림청 사이 협업과 산불진화헬기 추가 도입 필요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NSC 회의가 열리는 지하벙커에서 개최된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는 여름철 풍수해, 폭염, 대형 산불피해 대책을 논의하는 등 재난안전 문제에도 주력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관련 공무원들의 무관심, 부주의, 이런 것들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특히 집단적 참사를 겪거나 그런 일은 절대 생기지 않도록….] 대통령실이 거부권을 쓸 필요가 없다고 밝힌 만큼 3개 특검법은 이르면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공포될 가능성이 큽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촬영기자;최영욱 정태우 영상편집;윤용준 디자인;임샛별 YTN 이준엽 (leejy@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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