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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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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22 03:41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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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개교한 세종 산울초등 급식실. 밝은 아이들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 뉴스1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우리 아이는 아주 만족하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거든요. 올해 전학 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같은 반)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아이가 제일 마음에 들어 하는 건 교육에 대한 부분인 것 같아요. (교육과정) 프로그램도 그렇고, 선생님들에 대한 신뢰도 있거든요."경기 용인에서 세종 산울초중 통합학교로 전학한 2학년 김정원 학생(여) 어머니가 전한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얘기다.김 양이 다니는 곳은 '한 울타리 안에 두 학교'가 있는 초중 통합학교다. 초중학교가 정문과 부지를 공유하고, 교장도 1명이지만 운동장·체육관·급식실·도서관 등 교육시설은 별도 운영된다. 두 학교 시설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는 '이응다리'(가칭)다.이곳은 최신 시설을 갖춘 세종시 최초의 '미래형 통합학교'지만 그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2020년 통합학교 설립안이 발표됐을 때 예비 학부모들의 저항이 컸던 것이다.당시 이들은 세종시교육청 정문 앞에 '우리 아이들이 교육실험 대상이냐' '학부모 동의 없는 초중등 통합학교 반대' 등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을 놓고 연일 시위를 벌였다. 세종시교육감 선거에서도 이 학교 건립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됐다. 2022년 세종교육청 앞에 놓여있던 산울초중 통합학교 반대 근조화환. / 뉴스1 올 3월 개교한 산울초중 통합학교엔 현재 초등 25학급(특수 2학급) 426명, 중학교는 15학급 381명이 다니고 있다.이런 가운데 시교육청은 이달 19일 개교 3개월여를 맞은 산울학교 시설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함께한 취재진과 교육청 관계자들 사이에선 "조금 늦게 태어났으면 이런 학교 다녔을 텐데 부럽다"는 등의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학교 측에 따르면 개교 전 학부모들이 우려했던 '중학교 선배들의 초등학교 아이 괴롭힘'은 아직 1건도 보고되지 요즘 우리나라도 약물중독 이슈가 꽤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최근 일본에서도 유튜브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사회 운동가가 있습니다. 일본 언론에도 이번 주 많이 소개됐는데요. 장애인 스포츠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약물 중독 해결 캠페인에 목소리를 내는 타보가미 다이키씨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타보가미씨는 2002년에 태어난 20대 청년입니다. 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났고, 의료진은 태어난 직후 선천성 뇌성마비 진단을 내립니다. 결정적인 인과관계라고 단언할 수 없지만, 부모 전부 타보가미씨를 가졌을 때부터 약물에 의존하고 있던 상태였다고 해요. 어머니는 양육 능력이 없었고, 심지어 아버지는 태어났을 때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다고 합니다. 보호 조치를 위해 타보가미씨는 출생 직후 바로 아동 보호소로 가게 되죠. 그렇게 계속 아동 시설에서 생활하고, 주말에 다른 가정에서 타보가미씨를 데려와 돌보는 주말 위탁 가정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사회 운동가 타보가미 다이키. 타보가미 다이키 인스타그램. 그렇게 초등학생이 되던 때에는 장애인 시설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다른 친구들은 부모가 자기를 보러 오는데, 나는 왜 부모가 면회를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초등학교 2학년, '아버지로부터'라고 쓴 편지가 시설로 도착하게 됩니다. 그때 처음으로 존재를 알게 됐다고 해요. 혼란스러운 마음이었지만 시설에서 탁구와 육상 등 장애인 스포츠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여기에 열중하기 시작했고, 친부모가 아닌 주말 위탁 가정에서 아예 머물게 되는데, 이때 처음으로 가족이라는 것의 따스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지금도 양부모님을 자주 언급하더라고요.이후 특수학교 고등부에서는 학생회장을 거치는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잠시 얼굴을 비췄다가 다시 교도소에 들어가 모습을 보이지 않는 등 끊임없이 문제가 이어지죠.특수학교 고등부를 졸업하면 시설에서도 퇴소해야 했고, 그래도 친부모와 잘해보고 싶어 원래 가족에게 돌아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친부는 새로 살림을 차렸고, 계속 복역 중이었죠. 그래서 계모에게 자신이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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